지은이 : 박성용 | 페이지수 : 368 | 책크기 : 152*225mm | ISBN : 978-89-7071-332-8 | 발행일 : 2014년 08월 15일 | 출판사 : 도서출판 대장간
“비폭력은 새로운 각본을 배우고 훈련받는 과정이다”
폭력, 지배, 갈등이 있는 현장에서 읽히는 비폭력 평화의 바이블!!
한국 비폭력 평화 운동의 정점에서 깨달은 생생한 진리와 지혜의 목소리를 모두 담았다!
이 책에서는, 살리는 비폭력의 대화야말로 평화를 일으키는 첫발걸음이면서 걸어가야 하는 길 자체이고 도달해야 할 곳이라고 본다. 그것으로 갈등하는 당사자들이 옳고 그름을 떠나서 서로 이해하고 받아들여 모두가 다 얻고 이기는 중재의 길을 찾는다. 옳고 그름을 따지던 갈등이 천사로 변하는 것을 경험할 것이다.
김조년 | 한남대학교 명예교수, 함석헌기념사업회 이사장
나는 박성용 박사의 평화에 대한 열정과 삶을 통해 감명과 영향을 받아 왔다. 이 책은 그가 끊임없이 성숙해 가는 평화 운동가임을 알게 해준다.
-송강호 | 개척자들 전 대표, 신학박사
이 책은 평화, 비폭력, 갈등, 비폭력 대화, 서클, 회복적 정의 등, 기독교 운동의 키워드가 서로 어떻게 연결되는지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여혜숙 | 평화를 만드는 여성회 상임대표
이념이나 반대와 저항의 단계를 넘어 현실적인 비폭력의 삶이 어떻게 대중 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이 책은 비폭력 활동가나 실천가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에게 이 책은 거친 광야에서 불어오는 신선한 바람입니다.
-캐서린 한 | 한국비폭력대화센터 소장
특별히 학교 현장의 선생님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동료 교사와 함께 읽고 성찰하고 아이들과 실천하는 과정을 통해 학교 현장에 평화의 바람이 불어오길 소망합니다.
-임종화 | 좋은교사운동 공동대표
평화가 너무나도 간절히 필요한 때다. 갈등과 폭력의 문제가 이제는 비단 개인이나 한 국가, 사회에 국한되지 않고 전 세계적으로 영향을 주고 받는다. 저자는 평화와 화해를 위하여 헌신하는 새로운 '사제직'이 필요하다고 진단한다.
-이재영 | 한국평화교육훈련원 원장
추천의 글
편집자 서문
저자 서문
1부 관계, 사랑, 비폭력
1. 약함이인도하는비폭력삶의길
2. 온전히 현존함으로 '빛이 생겨라'
3. 증오와분리를넘어마주하는사랑과진실
4. 관계를회복하는데관심있는야훼
5. 맞서 싸운 상대가 천사로 바뀌다
6. 진정성있고의미있는대화를위한원리들
7. 기독교비폭력실천가가받는은총
8. 폭력의각본을바꾸는비폭력의지혜
9. 예수의 부활은 평화 능력의 부여받음이다
2부 자비, 연결, 대화
1. 술에 취한 사람에게 손 내민 비폭력 대화
2. 느낌과욕구를통해신의자비를만나다
3. 진실과 자비가 눈에 보이는 대화
4. 마음의 가난과 온유함이 요구되는 대화
5. 판단하지않는삶에서받는충만함
6. 분배와 돌봄, 조화가 있는‘안식’
7. 작고 여린 타자로부터 열릴 때
8. 피조물의탄식속에서성령의탄식을듣다
9. 이해와 연민의 수행으로 성장하고 변화하기
3부 화해, 진리, 빛
1. 평화의 능력으로 평화를 살다
2. 검을내려놓고하나님의자녀되기
3. 풍랑의 에너지를 진리와 생명의 에너지로 변화하기
4. 적을 통해 하나님의 모습을 어떻게 볼 것인가?
5. 평화와 화해의 제자, 바울
6. 갈등 해결과 화해 사역으로 가는 길
7. 세상의 빛과 세상의 소금
8. 펜들힐에서 만난 퀘이커 평화운동
9. 기독교비폭력영성과실천을위한10가지요소
4부 회복, 실천, 평화
1. 출애굽, 평화의 프로젝트를 요청하다
2. 평화일꾼에게선물이되는어둠과두려움
3. 복음의핵심인비폭력실천계획하기
4. 예수의 비폭력 저항
5. 기독교 평화주의의 두 기둥
6. 분단의 아픔이 남긴 상처와 화해
7. 바닥에서 신앙을 실천한 테레사와 푸코
8. 새로운 기독 평화 운동‘회복적 정의’
9. 비폭력 평화 훈련을 위한 나의 실험들
색인
박 성 용
비폭력 실천과 평화훈련 영역에서 10년 이상 일해 온 활동가다. 남과 북의 마을이 서로 가장 가까이 보이는 강화 양사면 철산리 철곳에서 출생하여, 적대적인 양쪽에 대한 대화와 소통에 일찍 관심을 갖게 되었다. 감리교 신학대학과 미국 템플대학에서 “대화신학”으로 박사과정을 밟았다. 북파공작원이라는 케로부대 출신 아버지의 알코올 중독, 미국에서 1992년 LA흑인폭동, 1997년 IMF 국가부도사태, 그리고 2001년 9.11테러 사건들로 인해 예기치 못하게 비폭력과 평화운동의 영역으로 삶의 자리를 옮겼다.
한국에서는 2001년부터 4년간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에서 시민사회실장을 지냈고 2005년부터 ‘비폭력평화물결’이란 단체에서 대표로 있으면서 비폭력 영성과 실천에 관련된 훈련영역에서 시간과 노력을 쏟고 있다. 특히 2007년부터 서클에 대한 국제모델들인 ‘삶을 변혁시키는 평화훈련(AVP; Alternatives to Violence Project)’, 회복적 실천 모델인 ‘청소년 평화지킴이(HIPP; Help Increase Peace Program)’과 ‘회복적 서클(RC; Restorative Circle)’ 그리고 스웨덴국가를 사회복지 민주주의 국가로 탈바꿈시킨 ‘스터디 서클’ 그리고 파커 파머의 ‘신뢰의 서클(Circle of Trust)’의 훈련가겸 진행자로 서클 모델들을 소개하고 진행자를 양성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평화영성과 서클 진행 원리에 기반한 ‘평화서클교회’ 담임이기도 하며, 영혼의 내적 작업에 대한 다양한 서클모임과 워크숍을 진행중이기도 하다. 현재 주로 학교와 시민사회 영역에서 평화감수성, 비폭력 실천, 갈등중재, 회복적 실천, 치유와 화해, 평화로운 회의진행과 전략 기획 등의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아시아의 종교 분쟁과 평화」 (공저, 2005, 오름), 「기독교와 불교의 생태 평화화」 (2007, 다산글방), 「청소년을 위한 비폭력평화수업 매뉴얼」 (2012, 비폭력평화물결), 「평화의 바람이 분다」 (2014, 대장간), 「회복적서클 가이드북」 (2018, 대장간) 등과 직접 번역한 비폭력 평화훈련 매뉴얼들이 있다.
•이메일: eco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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