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 신광은 | 페이지수 : 357 | 책크기 : 152*225mm | ISBN : 978-89-96309-40-6 | 발행일 : 2009년 09월 29일 | 출판사 : 정연
교회가 커져도 너무 커졌다! '교회의 규모'와 '교회의 본질' 간의 상관성을 예리하게 꼬집어내며, 교회가 대형화되면서 일어난 신학의 변화와 변질 등을 추적하고, 그 대안을 제시하는 책이다. 교회의 성장지상주의에 대한 단순한 도덕적, 윤리적 비판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 규모의 메커니즘과 관련된 역사적, 신학적, 사회학적 비판을 심도 깊게 시도한다.
이 책은 처음부터 최소한 두 번 이상 읽어야 한다. 평소 교회 문제와 모순에 대한 문제 의식을 가진 분이라면 단숨에 이 책을 읽을 것이다. 한껏 떠들고 대안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그 대안을 제시한다. 오늘날 한국교회는 예수님께서 바리새인들에게 퍼부었던 저주받을 교회는 아닌가! 예수님이 탄식하시고 분노하신 한국교회는 아닌가! 지금 회개하지 않으면 한국교회는 더 이상 희망이 없다. 이 책이 한국교회에 희망의 불씨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 박철수 (분당 두레교회 목사, [복음과 상황] 전 발행인)
이 책을 읽는 독자는 예언자의 출현을 증언하는 목격자다. 한국교회의 메가처치 현상에 대해 이렇게 예민하게 반응하는 목사는, 그리고 이다지도 깊이 천착한 신학자는 일찍이 없었다. 돌 위에 돌 하나 남기지 않고 무참하게 부서뜨리는 그의 글에 간담이 서늘하면서도 일말의 쾌감이 느껴지는 것은 예언자적 철저함에서 온 것이다. 마치 쟈크 엘룰이, A. W. 토저, 키에르케고를 보는 것 같다.
추천글
감사의 글
1장 아, 메가 처치!
2장 메가처치 현상의 사회적 조건
3장 시장 자본주의 논리에 잠식당한 교회
4장 메가처치의 뿌리를 찾아서(1): 대부흥운동
5장 메가처치의 뿌리를 찾아서(2): 세계 선교 운동
6장 크기가 중요하지 않다고?
7장 크기에 대한 구약성서의 가르침
8장 크기에 대한 신약성서의 가르침
9장 메가처치 교회관 논박(1): 거룩한 나라
10장 메가처치 교회관 논박(2): 세상에 속한 메가처치
11장 메가처치 예배관 논박(1): 삶의 기술, 예배
12장 메가처치 예배관 논박(2): 우상을 예배하는 메가처치
13장 메가처치 설교주의 논박(1): 진리란 무엇인가?
14장 메가처치 설교주의 논박(2): 설교만 남은 메가처치
15장 메가처치에 보내는 그리스도의 편지
신 광 은
성경적인 공동체를 세워 가고자 애쓰는 목회자로, 대전에서 열음터교회를 개척해서 섬기고 있다. 동시에 그는 교회 개혁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내오고 있는 소장 신학자이다. 그러한 내용을 담은 신학 및 신앙 콘텐츠를 공유하고 소통하고자 고백 아카데미를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도서출판 고백 아카데미도 설립하여 책을 통해서도 한국 교회에 건강한 신학을 소개하는 일을 하고 있다. 또한 저자는 ‘일터 개발원’에서 연구위원으로 섬기며 하나님 나라 신학이 교회를 넘어, 일터와 일상의 영역에서 구체화될 수 있는 길을 찾아가고 있다.
저서로는 「메가처치 논박」, 「천하무적 아르뱅주의」, 「미션 디모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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