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 미 선 | 페이지수 : 510쪽 | 책크기 : 223*152mm | ISBN : 978-89-7071-252-9 | 발행일 : 2012년 3월 12일 | 출판사 : 도서출판 대장간
전환기의 기독교, 이제 바뀌어야 산다. 지금까지 기존 기독교에 대한 비판들은 정말 많았지만, 정작 <새로운 대안 기독교>를 본격적으로 다룬 저작은 거의 찾기 힘들만큼 없어 왔다. 이 책은 대안을 제시함에 있어서도 일관성이 없거나 혹은 모호한 식의 절충적 대안을 제시하지도 않는다. 오히려 <열린 중심으로서의 기독교>를 제안하고 있다. 따라서 오류와 비극에 겸허한 가운데 오직 예수와 기독교의 정체성을 지킬 것을 말한다.
이 책이 추구하는 <새로운 기독교>는 기존 기독교의 오류와 폐해를 줄여나가고자 하는 <새롭고 건강한 기독교>를 지향하며, 보수 기독교든 진보 기독교든 애매한 중간 복음주의 진영이든 무엇이든 모두 통틀어서 최선의 합리적인 변혁을 통해 오늘날의 가장 설득력 있는 <새롭고 건강한 기독교>를 구현하고자 하는 것이 최종 목적에 속한다. 오늘 우리의 삶 속에서 다시금 새롭고 건강하게 구현하고자 하는, <제3천년기의 기독교>를 위한 미래 전망을 구축하고자 하는 것이다.
또한 부록에서는 한국 개신교에 대한 많은 정보들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정리해서 담아 놓고 있다는 점과 곁들여 지난 2010년 6월19일 종로5가 기독교회관2층 대강당에서 <새로운 기독교 대토론회>때 발표되었던 <21세기 새로운 그리스도인 선언>을 함께 싣고 있다. 바야흐로 <기독교2.0>이라는 새로운 시대가 가까웠다는 것을 내포한다.
머리글·10
들어가며
전환기의 기독교, 바뀌어야 산다! / 21
워밍업·내가 현재 믿고 있는 것은 과연 진리인가? / 53
본론
1. 기존 기독교의 위기와 새로운 기독교의 도래 / 75
2. 21세기 기독교 변혁을 위한 패러다임 대전환
2-1 관념적 이원론에서 ‘현실적 관계론’으로(기초전제) / 103
2-2 ‘무조건 믿어라’의 기독교에서 ‘깨달음의 기독교’로 / 137
2-3 문자적 성서해석에서‘사건적 성서해석’으로 /165
2-4 초월적 유신론에서 ‘포월적 유신론’으로 / 275
2-5 교리적 예수에서 ‘역사적 예수’로 / 321
2-6 이웃종교에 배타적인 기독교에서 ‘함께 하는 기독교’로 / 397
2-7 가부장적 기독교에서 ‘상호평등의 생태기독교’로 / 431
[부록 1] 한국의 보수와 진보 기독교 진영에 대한 개괄적 이해 / 467
[부록 2] 21세기 새로운 그리스도인 선언 / 489
찾아보기 505
: 21세기 급변하는 세상에서 유독 기독교만 기존의 낡은 패러다임을 고수하며 살아남을 수는 없다. 이러한 전환기에 기독교가 어떻게 성숙한 신앙 으로 새롭게 거듭날 수 있을까를 두고 진지하게 함께 고민하는 책이 나오게 되어 반가운 마음 이다. 충심으로 널리 읽히기를 바란다.
: 이 책은 <새 술은 새 부대에> 넣으라는, 미래에서 부친 성령의 편지 같다. 젊은 재야신학자의 힘찬 목소리 속에는 생명을 잃어가는 주류 제도권 기독교에 대한 예언자적 비판과 하나님나라의 진정한 비전을 따라가며 예수운동에 근거한 참기독교를 이 땅에 뿌리내리려는 결연한 의지와 정열로 가득하다. 진리가 우리를 자유케 함을 믿는 모든 사람들, 사랑과 정의, 자유와 생명이 넘치는 새로운 열린 기독교를 꿈꾸는 모든 분들께 나는 이 책을 권하고 싶다.
: 제도화된 한국교회가 나사렛 예수의 역사적 삶, 그의 고난과 죽음 그리고 부활의 참뜻을 잃어버리고 있는 이 시대에, 이 책은 다소 거칠지만 신선한 충격을 줄 것으로 본다. 참예수따르미들에게는 매우 소중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 이 책은 우리 시대 기독교의 진정한 참회와 개혁을 담은, 한국의 젊은 루터가 새로 쓴 21세기판 95개조 논제다.
: 그동안 한국에서는 『기독교 변하지 않으면 죽는다』의 존 쉘비 스퐁 같은 솔직 당당한 목소리가 왜 나오지 않는가 하고 기다려왔다. 이 책은 한국교회 뿐만 아니라 기존 기독교의 근원적인 변혁에 대한 열렬한 갈망이 응축되어 있는, 미래 전망을 꿈꾸는 싱싱한 목소리다. 무조건 변하는 것만도 능사는 아니지만 오히려 이 책은 기독교가 이제 새로운 통합적 전망의 빛에서 거대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매우 시의적절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스도교 집안의 모태신앙인으로 태어나 보수 적인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합동-통합측) 교회 에서 성장, 대학시절에는 진보 개신교 진영에 속하는 기장(한국기독교장로회) 교단에서 활동, 지금은 그리스도인으로서 문명의 새로운 대전환을 준비하는 일에 힘쓰고 있는 중이며, 신(God)과 나(I)와 타자(Others)에 대한 관계역학으로서의 <몸학>(GIO-logy/Kosmommics)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 한신대학교 신학과 졸업
-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상담심리학과 석사 졸업
- 현재 세계와기독교변혁연구소 연구실장 (연구소 홈페이지 www.freeview.org 참조)
역서로는 『형성과정에 있는 종교』(2003)가 있고, 저서로는 『화이트헤드와 새로운 민중신학』(2006)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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