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 이근호 | 페이지수 : 192쪽 | 책크기 : 223*152mm | ISBN : 978-89-7071-275-8 03230 | 발행일 : 2012년 11월 16일 | 출판사 : 도서출판 대장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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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무서워하지 말아야 한다. 누구나 갖고 있고 누구나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누가 역사 자랑하거든 그것은 그 본인의 역사요 타인의 역사요 일방적인 역사다. 예수님은 유대인으로 오셨음에도 유대 역사에 주눅 들지 않으셨다. 도리어 그것은 철저하게 죄의 역사로 규정하셨는데 그 끝은 멸망과 심판과 죽음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자기 교회 역사 자랑은 인간들이 인간들을 상대로 한 자랑들이다. 각 지역마다 각 민족마다 이 자랑들이 흔적들을 남겼는데 이것들이 규합되어'기독교'라는 추상명사를 이끌어내었고 신앙의 대상으로 자리 잡았다. 마치 기독교가 자신을 구원해주는 것처럼. 하지만 기독교가 예수님을 가리고 복음을 가리게 되는데 이는 신앙자랑, 교세자랑, 선교자랑, 신학전통 자랑으로 일관되기 때문이다.
"주님, 내 시간 속에 들어오실래요? 내 역사 속으로 들어오실래요? 내가 만든 동산의 한 그루의 나무가 되어주실래요?"매사가 이런 식이다. 이것은'자기 부인'의 모습이 아니다.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마16:24
십자가란, 자신이 처음부터 나무에 매달려 저주받을 죄인임을 인정하는 것이다. 교회 역사나 기독교나 교회 앞에서 성도는 자기 부인(否認)이 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님의 십자가 피흘리심 앞에서만 되풀이 해서 자기 부인(否認)이 된다. 성경에 나오는 모든 말씀은 모두 십자가 사건으로 달려간다. 그래서 반복해서 회개케 하는 것이다. 따라서 십자가에서 눈 돌리게 되면 언제든지 이단이요 누구나 이단이다. 세상이 곧 우상이 넘치는 종교 단지다. -머리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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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8
1강/ 믿으십니까? 11
2강/ 면죄방식 28
3강/ 뮈토스에서 로고스로 47
4강/ 기독교와 철학의 차이 65
5강/ 삼위일체 87
6강/ 언약 108
7강/ 인간론 131
8강/ 그리스도론 150
9강/ 성령 안에서 무시 당하기 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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