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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 서니 좋아서 요약정보 및 구매

지은이 : 유영모 | 엮은이 : 함인숙, 김종란 | 페이지수 : 256 | 책크기 : 135*200mm | ISBN : 978-89-7071-619-0 | 발행일 : 2023년 07월 15일 | 출판사 : 도서출판 대장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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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정보

도서 기본설명

지은이 : 유영모 | 엮은이 : 함인숙, 김종란 | 페이지수 : 256 | 책크기 : 135*200mm | ISBN : 978-89-7071-619-0 | 발행일 : 2023년 07월 15일 | 출판사 : 도서출판 대장간

도서 상세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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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말은 없어지지 않고 

진실의 가을에서 시작하여 밤의 겨울을 지나 아침의 봄과 정직의 여름을 살자.” 

참사람이었던 다석 유영모 선생의 시가 현대어로 다시 태어났다어렵기는 하늘을 찌르고쉽기로는 할아버지가 손녀에게 하는 말 같은 그의 글월이 알아듣기 쉬운 말로 풀이되어 불안하고 외로운 우리에게 다가온다. 

참이란 무엇인가우선 거짓이 없는 것이요속임이 없는 것이다그래서 참말을 하는 사람이 참사람이다그의 말은 없어지지 않고 길이길이 우리 속에 새로운 획을 긋고 새 깃을 일으킨다오늘날 종교가 제 빛을 잃어가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다석의 은 그 빛을 다시 태워서 밝힐 횃불이 될 것이다.

 

마주 서니 좋아서 

마주 서니 좋아서 나 깨어있는 줄 알고 / 살아온 삶 보아서 나 있는 줄 아옵니다. 

좋은 건 따라가되 / 싫은 건 안 보도록 하옵소서.

좋고 싫음 뒤바뀜에도 / 여전히 아름다운 삶 / 마침내 알게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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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람의 말은 참말이 되어 그 울림이 어디서나 가득 차고 피어난다피 한 방울로 온몸의 상태를 알 수 있듯이 진실한 말씀 한마디를 통해서도 우주의 참 진리를 알 수 있는 게 아닐까티끌 하나 속에 온 우주가 들어있다는 이 진실을 깨닫는 기쁨이 모든 독자에게 전해지길 바라며 한마음으로 기도한다.”

-평산 심중식 동광원 귀일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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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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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하나

머리말·

머리말·

 

1장 마주 서니 좋아서

마주 서니 좋아서 말 넣어줄 사람 없는가? | 선뜻선뜻 사람 울리니 따로따로 바로 하자 소리 베낌인가? | 갇혀선 살 수 없다 없어 좋은 걸 몰라! | 참 나라 찾긴 헛손질! | 먼지들의 바람 빛깔 타는 낯 답답해 답답해 헛나들이 가온찍기 삶 날 모른다고까지 알 수 없는 세 꼬라지 체면에 걸린 어른 눈길 걸으며 생각 어찌 두 길이 사람의 사귐 생각에 올라타라 봄날 기운 피 맑게 담아가는 이 사람 노릇 반딧불 밝다 하네 씨알 못살게 굴던 삶 나라가 숨 쉬도록 갈라서 보네 보고파도 없을 걸 풀은 풀이고 꽃은 꽃 죽음 너머 보다 죽음 이쪽에서 고작 한 말씀 알맞이 가르침 말씀 먼저 트였더냐 절대 굼벵이가 아니다 밑지는 장사들 삶 잚 찲 저 생긴 대로 하여금 하여금 걱정을 사는 걱정이들 솟으라쳐 깨어나야 솟으라쳐 깨어나야 2 | 솟으라쳐 깨어나야 3 | 솟으라쳐 깨어나야 4 | 솟으라쳐 깨어나야 5 | 참으로 궁금타 목숨 밑지면서 마지막 뉘우침 정성스런 새 뜻

 

2장 내버릴 자리

내버릴 자리 알맞이 나오는 것 같이 손에 반지 맞이하듯 모든 때는 다 내 때 봄 어이 살아낼까? | 더 볼 게 없어라 가온으로 돌아가오 남이 따로 있소? | 뭣에 팔려 때도 모를까? | 삶이란 불지름 답답하지 않다 쓴 말씀 달게 받아 뜻 먹고 살리란 것 끼니 때 찾아 봄 제 턱 밑이다 하늘엔 죽음이 없다 노인의 즐거움 이름 부르지 말고 변덕 사람살이 모를 일 그들이 살아있는 곳 성히 삶 맡음 마치다 줄거리 말씀 들입다 서러워 글씨 뚫고 들어가서 하늘의 목숨 땅에만 붙은 울음 목숨의 턱받이 멈칫멈칫 또 멈칫 하늘은 네땅은 아니오 보잘 거 없는 세상 낮에 하는 잠꼬대 하늘 느끼는 이 저 글월이 내게로 온다 입고 벗는 오솔길 긁어 부스럼 가려움장이 나 없으면 모든 게 없지

 

3장 남의 넋도 살린다

남의 넋도 살린다 그저 항상 거기에 분향(焚香) | 하나가 아홉을 만나 꿈의 열매 하느님 마음 한가운데 나라는 바로 될까? | 말 안 되는 세상 잠꼬대라 할 밖엔 이렇게 보는 이 꽤 많은데 숨길만한 길 흙을 때로 보는 사람아 푹 늙었으나 떳떳하다 보고 들을 게 없음을 알았다 생각할 나위 손 맞잡은 벗 하늘 바깥으로 그곳에 도달하리 곧은 날에 바른 밥 먹는 모름지기 삶 꼬물꼬물 자라나고 기도 밤새 자란 살림 무엇이 될까나 우리 님 예수 저 무슨 노릇 죽기로 살면서 너무도 쥐같은 인류 불이 불 잡아당기고 헐거워 얼 깨우는 약 흘낏 보아 고운가? | 또 또 또! | 뜨겁게 맞이하리이다 물의 네 가지 속알

 

4장 하늘 열렸다는 날에

하늘 열렸다는 날에 그 얼을 왜 외롭게 하는가? | 이 세상의 질병 인생살이는 줄타기 걱정이 태산! | 늘 살아갈 삶 꼬박꼬박 둥글둥글 맨꼭문이 곧장 받는 수는 없을까!? | 해나 달은 꽃 아닐까? | 제자리로 가서 눕는 것 제 숨 끈 이뻐도 낯짝 못 깨어날까? | 생각과 말씀 갠 날 있는 궂은 날! | 생전 못 가져 본 걱정들!! | 다 다 죽는다 까만 빛 잊을까잃어버릴까! | 잠자는 서른 해 돌아가게 하라 온누리 깨끗없다 ()이 바로 티인 것을! | 때문에 그믐 보내며

 

다석 유영모의 살아온 이야기

용어풀이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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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석 유 영 모 (多夕 柳永模.1890~1981) 

다석 유영모는 온 생애에 걸쳐 진리를 추구하여 구경(究竟)의 깨달음에 이른 우리나라의 큰 사상가이다젊어서 기독교에 입신(入信)했던 다석은 불교와 노장(老莊), 그리고 공맹(孔孟사상 등 동서고금의 종교철학 사상을 두루 탐구하여 이 모든 종교와 사상을 하나로 꿰뚫는 진리를 깨달아 사람이 다다를 수 있는 정신적인 최고의 경지에 이르렀다.

다석은 우리나라 3천재, 5천재의 하나라는 말을 들었고평생을 오로지 수도와 교육에 헌신하면서 일생동안 을 찾고 을 잡고 을 드러내고 에 들어간 성인이다.

이승훈정인보최남선이광수문일평 등과 교유했고김교신함석헌이현필류달영 같은 이들이 다석을 따르며 가르침을 받았다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열린 세계철학자대회(2008)에서 제자인 함석헌과 함께 한국의 대표적인 사상가로 소개될 만큼 다석의 사상은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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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 함 인 숙

·장로회신학대학원,San Francisco Theological Seminary

·생명의강 교회 담임목사

·씨알재단 씨알공동체운영위원장

·, 1923년 학살당한 재일한인추도모임 공동대표

·공저단지 말뿐입니까?태양이 그리워서씨알 한달 명상집

·riveroflife@hanmail.net

 

유유 김 종 란

·성신여대 대학원(교육철학)

·시인수필가영어강사씨알재단 회원

·공저김종란의 시와 산문 English Interface단지 말뿐입니까?태양이 그리워서

·refarm3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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