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기독교 역사의 패러다임 전환 - 선교 역사에서 교회사로

아시아 기독교 관련 전문 연구자, 동료 학자들, 선교사 학자들이 다각적인 관점에서 다룬 아시아 기독교 역사의 필독서.

“오늘날 아시아교회의 판도는 복잡다단하여, 만화경과 같다. 아시아에는 다양한 역사를 지닌 교회들이 공존한다. 초기 아시아 선교 운동을 통해 설립된 교회, 근현대 서구 선교 운동을 통해 탄생된 교회, 아시아교회의 민족복음화 운동 및 세계 선교운동을 통해 생겨난 교회 등이다. 따라서 아시아교회는 다층적，다면적 차원이 있다.”

<서론 중에서>

… 한국교회가 아시아교회에 대한 충분한 사전 지식 없이, 아시아 교회와 교류하거나 아시아 지역에서 선교 사역을 하면서, 불필요한 심지어 많은 경우 사전에 피할 수 있는 문제들을 야기해 왔다. 신학교 나아가 선교 훈련 기관이 아시아 기독교를 반드시 가르쳐야 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머리말 중에서>

김 흥 수

목원대학교(ThB), 한신대학교(ThM), 보스턴대학교(STM), 베일러대학교(MA), 서울대학교(PhD)에서 신학, 국가와 종교관계, 종교학을 공부하였다. 목원대학교 신학과에서 한국기독교 사와 한국종교사를 가르쳤으며, 지금은 명예교수이다. (사)한국 기독교 역사연구소 소장, 아시아기독교사학회 초대회장, 한국 YMCA전국연맹 이사장을 역임하였다.

아시아기독교사에 관한 글로는 "아시아기독교사 연구를 찾아서: 한국인 교회사가의 아시아 여행”(「신학과 현장」，2012), "'Approaches to the Historiography of Asian Christianity”(Asian Christian Review, Summer 2013) 등이 있다.

안 교 성

서울대학교(BA, MA), 장로회신학대학교(MDiv, ThM),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MPhil, PhD)에서 영문학과 신학을 공부했다. 현재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교회사를 가르치고, 몽골에서 선교사로 사역한 바 있다. 학문적 관심은 교회사, 선교역사, 에큐메니컬 운동사, 아시아 기독교사, 장애신학 및 평화통일신학이며 아시아기독교사학회 회장을 역임하였다.

아시아 기독교사 관련 연구로는 『아시아 신학 산책』(근간), '"Christian Mission and Mongolian Identity： The Religious, Cultural, and Political Caniexi"(Studies in World Christianity, 2003), "The Asian Ecumenical Movement in Historical Perspective： with Special Reference to its Contribution to Ecumenism"(HongKong Journal of Catholic Studies, 2018) 등이 있다.

머리말

서론•아시아적 관점, 아시아의 범주

서론2•아시아 기독교사 약사, 연구서

1부•동아시아 기독교사

중국 기독교(1): 고대 기독교사

중국 기독교(2): 근현대 기독교(개신교)의

일본 기독교: 수용과 배제의 역사

2부•동남아시아 기독교사

인도네시아 기독교: 판차실라(5가지 국가철학) 하의 기독교

말레이시아 기독교: 이슬람교의 융성과 제국주의 선교 유산

미얀마 기독교: 서구 선교와 기독교의 정착

태국 기독교: 뿌리 깊은 불교 나라에서의 복음 전도와 확산

캄보디아 기독교: 킬링필드에서 리빙필드로 가는 도상의 기독교

라오스 기독교: 경미한 수용과 강한 배척의 역사

베트남 기독교: 사회주의 국가의 교회 실험

필리핀 기독교: 식민주의자의 교회에서 저항하는 교회로

3부•남아시아 기독교사

인도 기독교(1): 도마교회와 가톨릭교회

인도 기독교(2): 개신교 선교와 인도 교회의 형성

파키스탄 기독교: 분열된 정치사 속에서 일치를 추구하는 교회

방글라데시 기독교 : 인도선교 중심지에서 기독교 불모지로

스리랑카 기독교: 450년 역사, 식민지 역사를 넘어 하나님의 역사로

4부•중앙아시아 기독교사

키르기스스탄 기독교: 유목, 융합, 포스트모더니즘 신앙의 역사

타지키스탄: 유일한 페르시아계 중앙아시아국가의 기독교

몽골 기독교: 칭기스칸 이전부터 후기공산주의 시대 이후까지의 장구한 선교역사

결론: 오래되고도 새로운 역사 이어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