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평화를 구하는 작은 자의 신앙 에세이

보이지 않던 것이 보이는 은혜,
그날의 만남을 잊을 수 없습니다.
아침에 출근하던 저의 눈에 밤새 봄비를 맞고
쑥 자라있는 들풀이 들어왔습니다.
논두렁에 쭈그리고 앉아 신기하듯이
그 들풀을 보다가 그만 지각을 해버렸습니다.
맑은 이슬방울을 머금고 있는
그 들풀이 얼마나 아름답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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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가 높이 들리리라.

참된 예배를 드리게 하시는 분 진리의 성령님.
참된 예배를 받으시는 분 우리 주 아버지 하나님.
승리 주시고 자유케 하시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
죽은 나사로를 살리신 생명의 근원자 이신 예수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
주의 만찬을 통해 나와 관계를 맺으시는 예수님.
떡을 떼사 받아서 먹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
<본문 중에서>

이임마누엘

하나님을 믿는 가정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하나님을 경험하고 삶의 변화가 일어난 것은 27살 때였다. 그때야 비로소 종교인이 아닌 하나님과의 관계성을 형성한 그리스도인으로써 삶의 모습들을 추구하였고, 하나님의 사랑이 이 세상의 약자들에게 닿아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하나님이 주신 그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상담, 사회복지, 신학을 공부하여 전문가의 자격을 갖추었으며, 그 과정에서 만난 것이 한국평화교육훈련원(KOPI)이었다.
피해상담사로 일하면서 공동체의 온전한 회복은 피해자와 가해자가 같이 만나 소통하는것이 중요하고 그들이 속한 공동체가 마음을 합하여 문제를 풀어야만 이루어지는 것을 경험하였다.
목회를 하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이 공동체의 회복이며, 하나님은 그 공동체를 통해 일하신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 작은 자의 노력으로 갈등관계에 있는 여러 모양의 공동체들이 회복될 수 있도록 평화를 이루는 사람이 되기를 소망해본다.

•침례신학대학교 상담심리학과 졸업
•중앙사이버대학 사회복지과 수료
•침례신학대학원 신학과 졸업
•한국평화협회 회복적정의 전문가 과정 수료
•현재 세종쉐마교회 목회자
•회복적정의 전문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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